놀면뭐하니? : 90년에 히트 작곡가 주영훈에 대해서

http://www.imbc.com/broad/tv/ent/howdoyouplay/

놀면 뭐하니? | 예능 | MBC

1. 매주 토요일 저녁 본방사수를 하는 예능이 있습니다. 요즘 이효리와 비가 출연을 하고 있는 놀면 뭐하니 입니다. ㅎㅎ 놀면 뭐하니는 다양한 부캐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90년대 음악을 컨셉으로 혼성그룹을 결성해서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를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재석님의 이번 부캐는 유두래곤이지요.ㅎㅎㅎ

 

2. 이번주 놀면뭐하니 게스트 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 출연자는 주영훈 작곡가입니다. 제가 학생이던 시절 인기가 있는 왠만한 가요는 모두 이 분의 손에서 탄생을 했었습니다. 또한 2000년대는 각종 예능에 MC로도 활약을 해서 주영훈이라는 인물 자체의 인지도가 상당했었지요.

 

그래서 주영훈이라는 인물을 소개하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3. 작곡가 주영훈은  1993년 심신의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합니다. 이 후 엄정화, 코요태, 김현정, 터보 등 정상급 가수들의 히트곡을 연달아 작곡을 합니다.

 

소방차의 'G카페'(1995)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1993)
성진우의 '포기하지마', '너의 얘기를'(1994)
터보 '트위스트 킹', 나 어릴적 꿈', '검은 고양이'
임상아 '뮤지컬'(1996)
엄정화의 '포이즌',(1997) '배반의 장미'(1998),' Escape (2000)',' 다가라 (2001)'

김현정의 '실루엣' (1999)

최재훈의 '비의 Rhapsody' (2000)

주영훈의 '노을의 연가' (2000) . '우리 사랑 이대로' (2000)

장혜진의 '꿈의 대화' (2001)

파파야의 'Violet' (2001)

코요태의 '비몽' (2002) 

 

특히 놀면뭐하니에서도 나왔던 엄정화의 < Festival > 은 시간이 지나도 여름이면 여전히 사랑받는 곡이지요. 제가 정말 좋아했던 곡입니다. 학교를 버스를 타고 다녔었는데, 정말 더운데도 버스에서 이 노래가 나오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1999년 발매)

https://www.youtube.com/watch?v=sUy47cZpXnQ

4. 터보의 트위스트킹이라는 노래도 작곡가 주영훈의 곡입니다. 예전 무한도전에서 토토가에 출연을 해서 불렀던 노래로 기억을 합니다. ㅎㅎ 밝고 긍정적인 가사에 신나는 음악이 정말 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gyjoe86hPg

5. 본인이 직접 본인의 음악을 만들어서 기수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이 2000년에 발매한 노을의 연가 앨범은 굉장히 성공적이었습니다. 노래자체도 좋았고, 방송인으로서의 인지도도 있었기 때문에, 발매후 바로 차트인 되었습니다. 1위 후보까지 올라갔지만, 1위는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유튜브 탑골공원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e6-1u_uZsk

6. 레트로음악이 유행하는데,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번 예능을 계기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