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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예능

무릎팍도사 : 모든 것을 꿰뚫어보던 나의 10대, 고민 해결사(feat. 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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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무릎팍도사

 

 

어릴 적부터 TV덕후였어요.(급고백)

지금 아는 형님에 김희철 님이 출연을 해서 그때 어느 방송에서

어떠한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면

제가 너무 어릴 때 말고는 사실 저도 다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방송도 정말 3사 + 케이블까지 매일 챙겨 봐서

신서유기나 아는 형님에서 1초 듣고 맞추는 음악게임에서

딱 제가 학생 시절 발매된 노래는 거의 맞추는 편이거든요.ㅋㅋㅋㅋ

 

(저는 후회하지 않아요. 어차피 이렇게 잘 살 거면

더 열심히 볼걸이라는 아쉬움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ㅋㅋㅋ)

 

 

 

추억의예능

 

 

 

 

저의 10대 시절을 함께 보낸 예능 중 기억에 남는 예능 하나는 꼽자면

무릎팍 도사입니다.

 

무릎팍도사는 강호동과 유세윤, 그리고 올밴이 함께 진행하는 토크쇼였는데요.

모든 것을 꿰뚫어본다는 콘셉트로 도사님을 연상하는 한복과

머리띠를 하고 진행을 했어요.

 

그 당시 이슈가 되거나, 어느 정도 분야에서 인정받는 분들은

대부분 출연을 했던 예능이었습니다.

 

 

어떠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을 매주 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신기하고 재밌고, 의미까지 있는 경험이었어요.

 

 

 

특히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현재 비룡으로 활동중인(ㅋㅋ) 가수 비였는데요.

정말 어려웠던 가정사를 가감 없이 이야기하면서,

어떠한 마음으로 가수를 데뷔하고 커리어를 쌓아가는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대단하다는 존경심도 생겼습니다.

 

그 당시에는 솔직하게 털어놓기 어려웠던 연애 이야기도

솔직하게 해서 굉장히 놀랐고,

대단히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도 소탈한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그 방송을 본 이후로는 가수 비는 정말 꾸준하게 응원을 했던 것 같아요.

(깡으로 살짝 조롱당할 때 마음이 아프기도 했었습니다. ᅲᅲᄒᄒ)

 

 

주목받는 사람들과 초반에는 기싸움을 하면서 세게 나가는 듯하다가도,

나중에는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편안하게 진행하는

MC들의 진행도 참 좋았습니다.

 

2013년 불미스럽게 논란이 생기면서 종영을 하기는 했지만,

강호동 님은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다시 진행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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