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와 예능

고백부부 : 왓챠플레이 종영드라마추천 !

반응형


편성 : KBS2 2017.10.13. ~ 2017.11.18.

소개 : 결혼을 후회하는 부부의 전쟁 같은 리얼 인생 체인지 드라마

시청률 : 최고시청률 7.3%

http://program.kbs.co.kr/2tv/drama/gobackbubu/pc/detail.html?smenu=c8e571

 

고백부부

Go Back 1999!일상이 되어버린 부부들에게 다시 한번 ‘사랑’을 일깨워줄 강력한 메시지!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남녀가 만나, 사랑...

program.kbs.co.kr


고백부부 !? GO BACK 부부 !

Go Back 1999!
일상이 되어버린 부부들에게 다시 한번 ‘사랑’을 일깨워줄 강력한 메시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피보다 진한 ‘부부’라는 하늘의 연을 맺는다.
그렇게 곁에 없으면 죽을 것만 같다며 결혼하더니, 이제는 상대 때문에 못 살겠다고 말하는 이 시대의 많은 부부들.
‘결혼’이란 현실에 지쳐, 사랑했던 시절이 있었는지조차 흐릿한 채 그렇게 대한민국의 이혼율은 높아져만 간다.
 
당신이 살아낸 18년을 리셋하시겠습니까?

누구에게나 인생의 가장 후회되는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다.
여기 눈만 마주쳐도 못 잡아먹어 안달인 동갑내기 부부가 그렇다. 사랑에 눈이 멀어 스물넷 꽃다운 나이에 피보다 진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 철없던 시절을 후회하며 사는 이 부부 앞에 다시 펼쳐지는 스무 살의 낭만라이프! 앙숙 부부의 전쟁 같은 리얼 인생 바꾸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 하나, 바로 후회되는 그 순간의 선택은 어쩌면 그 순간 자신에게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과연 그들은 다시 돌아간들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 선택 이후, 부부가 살아낸 그 훈장 같은 18년의 기억들을 다 버리고...?

 

1.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고, 양육을 할만한 돈을 벌고. 현실을 감당하면서 살다보면, 부부는 사랑하는 감정 이상의 전우애로 산다고 한다. 하지만 서로의 위치에 집중을 하느라 서로를 돌보지 못하면, 갈등이 생기게 되고. 그럼 부부라는 관계가 위태로워 지기도 한다.

 

마진주와 최반도가 그랬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지만, 마진주는 육아에, 최반도는 생계유지를 위해 집중을 하다보니 서로에게 소홀해졌고, 오해는 쌓였다. 결국 이혼을 하기로한다. 그렇게 상황에, 현실에 괴로워하는 중 , 

부부는 18년전 대학교1학년으로 돌아가게 된다.

 

2. 성인이 되고, 청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20살로 돌아간 부부는, 자유를 만끽하면서 젊음을 즐긴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을 한다. 말도 못걸고 친해져 보지 못한 첫사랑과 친해지고 과거 의기소침했던 기억들을 극복하면서 , 마진주와 최반도 서로와는 다시 엮이지 않기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과거에 머무르면서 얼마나 서로를 사랑했는지. 그 동안 쌓아온 일상들이 소중했는지를 깨닫는 계기가 된다. 

 

3. 유행을 타듯 많이 쓰였던 소재인 타임슬립. 어떻게 보면 뻔할 수 있는 설정이었지만, 20대와 3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잘 버무려서 현실적인 판타지가 완성이 되었다.

 

청춘의 풋풋한 사랑, 30대의 가장이 가정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노력 등.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나는 10년을 넘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서인지, 주인공 부부가 타임슬립을 하고,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을 보는 것이 남편과의 20대를 훑어보는 기분이 들었다.

 

배우들도 연기들이 너무나 좋아서, 20대와 30대인 상황이 어색하지 않았다. 과거와 현재에 상황에 몰입을 하기가 편했다. 특히 주연배우 두명의 연기가 돋보였는데, 동안인것도 있지만 정말 합이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두 배우가 다시 합을 맞추는 드라마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5.20살이 되고 30대가 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때마다 고민은 바뀐다. 나이가 들어서 하는 고민이 무조건 무게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청춘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도 부러워하던 마진주를 보면서 세월이 흘러가면서 그 때에 맞는 고민을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행복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6. 청춘남녀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한다. 아이를 낳고 기르다보면, 부모님이 보이고, 보이지 않던 세상이 보인다. 그러면서 점점 어른이 되어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만 나아가며,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30대에게. 잠시 쉼표를 찍고, 나를 다시 돌아보면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