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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 혀를 깨물다 - 74세 최말자의 역사적 여름 1964년 5월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남성의 혀를 절단하려한 18살 소녀에게 유죄가 내려진 판결이 있었습니다. 56년이 지난 5월 소녀는 자신에게 유죄를 선고한 법원 앞에서서 무죄를 요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74살의 최말자 할머니, 지난 56년간 꾹꾹 눌러온 한을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다큐는 그 날의 기억을 따라가 보기로 합니다. 지난 56년의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삶을 살았다고 할머니는 말합니다. 할머니의 사건은 법원 행정처가 법원 100년사를 정리하며 발간한 법원사에 강제 혀 절단사건으로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정당방위를 다룬 억울한 선고를 받은 대표적인 판례로 나와 있습니다. (저도 수험생활을 할 때 배운 적이 있습니다. 배울 당시에도 정말 잘못된 판결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96.. 더보기
SBS 스페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2부 : 박인수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나무꾼이 선녀의 날개옷을 훔쳐서, 결혼을 하여 자식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지요. 다큐의 주인공들은(장항준, 장성규, 장도연) 지인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컨셉으로 주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말문을 트는데, 카사노바에 대해 주제를 나눕니다. 이번주 SBS스페셜 사건은 한국판 카사노바인 박인수입니다. 1955년에 경찰에 제보가 들어옵니다. 문어발식 연애를 하고 있었고, 상대방의 여성들은 모두 결혼할 사이라고 생각을 하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6.25에 대학생 신분에서 대위진급을 해서 복무를 하고 있었는데, 탈영을 해서 불명예 제대를 하게됩니다. 현역대위가 아닌데 여성들에게.. 더보기
SBS스페셜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지강헌 사건 SBS스페셜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지강헌 사건 지강헌 사건에 대해서 아시나요? 1988년 10월에 있던 탈주범들이 탈옥을 했던 사건입니다. 분명 범죄자들이지만, 단순히 지강헌 일당을 악당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사건의 흐름(후에 인질들이 탄원서를 써주거나 하는 등), 사회적 배경 등으로, 영화화 되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 날의 이야기를 SBS에서 재구성했습니다. 최초로 당시에 인질이었던 분들의 인터뷰도 들을 수 있어서, 당시의 현장감이 정말 잘 느껴졌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리고 비지스의 홀리데이 1988년 10월 8일 토요일, 영등포에서 공주로 죄수호송버스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재소자 중 한명이 교도관에게 소변이 보고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용변을 보는 척하면서 교도관들을 습격했습니.. 더보기